서귀포시는 바우처 카드 지급 방식을 통해14개의 지역사회서비스에 29억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해당 기간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원(바우처 카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청년심리지원서비스를 비롯하여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아동·청소년건강관리 ▲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스 ▲장애아동음악재활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매월 모집하고 있으며, 9월에는 360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각 서비스 별로 소득기준, 연령 등 자격 기준이 상이하며 의사진단서, 소견서 등 구비서류가 필요한 서비스도 있다.

 이 중 올해 하반기 신규서비스인 청년심리지원서비스는 소득기준, 구비서류 없이 연령(만19세이상~만34세이하)만 충족하면 신청 가능한 서비스이다. 타 서비스들에 비해 자격기준 제한이 낮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를 갖춰 9월 1일 ~ 9월 8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바우처 사업으로 3,000여명의 시민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며 “청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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