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1일 도로폭 협소로 인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구산마을 진입로 확장사업을 오는 10월 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인근 학교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 때 차량 교차가 어려워 도로 확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총 사업비 19억원(보상비 15, 공사비 4)을 투입해 아연로에서 구산마을 진입구간(L=170m, B=15m)을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0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편입토지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당초보다 공사준공 시점이 다소 지연되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교통약자에 대한 안전 확보로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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