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재판을 뒤엎어온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로부터 인권에 대해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 근무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 인권특강'을 3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재심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본인이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전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 현장은 인권 취약계층을 만나는 최일선 접점”이라며 “인권특강을 통해 현장의 인권친화적 환경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현장 강의와 유튜브(제주복지TV 채널)로 생중계해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강의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현장 강의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복지넷’(www.jejubokji.net)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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