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활동내용 등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991년 9월 7일 창립한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위해 학생단체인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연대기구인 제주도개발특별법 철폐와 민주화실천 범도민회 창립에서 비롯했다. 

이후 범도민회는 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범도민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현재 제주참여환경연대에 이르고 있으며 제주지역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의 한 곳으로 성장했다. 

사회적 파장이 일었던 외지인 토지소유실태 공개운동을 비롯해 아파트공동체 운동, 내국인카지노 추진 반대, 한라산케이블카 반대운동 등을 주도했으며, 송전탑 반대, 골프장 추진 반대를 비롯한 환경운동에도 동참했다.  

화순항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 영리병원 저지, 제2공항 관련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에 힘을 보태왔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991년 개발반대 투쟁 등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을 시작했다.  1991년 범도민회 출범부터 지금까지 참여환경연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우리단체의 30년"은  제주도민이 진정으로 이 땅의 주인이 되는 날을 향해 분투한 시간이었다."면서   "자치와 인권, 생태와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제주를 위해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참여환경연대 30주년 온라인 사진전 주소  https://19910907.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