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7일 제주축산농협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했다.

 코로나19 및 추석 명절을 앞둬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평상시 소는 1일 22두→40두(82% 증), 돼지는 1일 1,869두→ 2,500 ∼ 3,000두 (34~61% 증)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수급 안정화를 위한 도축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 공판장(조합장 강승호)은 종전 한림읍 옹포리에서 1993년 애월읍 어음리에 계류장, 작업장, 냉장․냉동실, 경매장, 육가공장 등을 갖춘 시설(13,171㎡)로 1993년에 개장됐다.

 도축 능력은 1일 최대 소 50마리, 돼지 3,800마리가 가능한 HACCP 지정 작업장에서 경매도 이뤄지고 있다.

 또 부지 내 축산물 육가공공장(판매점 포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면서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철저를 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작업자들의 방역 수칙에도 꼼꼼히 챙길 것"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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