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9일 ‘유아 동네 숲터’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유아 동네 숲터 사업은 애월읍 수산리 산1-1 번지 수산공원 일원에 지난 6월 사업비 4억1천만 원을 투입하여 3,635㎡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편의시설로는 비 가림 교육장 2개소, 숲 탐방로 161m, 화장실 및 음수대 등이 설치된다.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이 건전한 신체 발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숲에서 안전하게 자연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근린공원 등 도심지와 가까운 숲을 활용해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조성하여 제주시가 아동 친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숲유치원협회(회장 이영옥)에서도 함께 참석해 사업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숲유치원협회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을 이용한 다양한 숲 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