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1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 규모는 총 5098건·1817억 원이며, 수요자금리는 0.5%이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융자 신청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통해 받았고 심의를 거쳐 지원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신규 신청 금액 845억 원과 금융기관에서 이미 융자 실행 중인 대상자 중 운전자금 융자 상환기간 연장 대상 금액 972억 원이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이와 함께 융자 상환기간도 2년 추가 연장된다.

올 12월 31일까지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대상자는 상환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상환기간 연장은 대출받은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 전입금, 복권기금,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출연금 등의 재원으로 조성돼 도내 농·어업인에게 저금리로 융자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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