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루 동안 제주 지역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3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2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7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3명은 가족, 1명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1명은 선행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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