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운영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돌봄교실 운영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 하반기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은 만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연 720시간에서 하반기에는 840시간으로 돌봄시간이 확대된다. 

해당 사업은 양육지원 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하는 돌봄서비스와 가족 캠프, 자조 모임 등 장애아가족을 지원하는 휴식지원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돌봄서비스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 휴식지원 프로그램은 (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로 신청하면 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4인가구 기준 585만2000원)가정은 본인부담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 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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