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20일자 방송 갈무리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한 추석전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살펴 볼 수 있는 제주도내 방송사들의 여론조사가 결과가 잇따라 공개됐다.

KBS제주방송총국은 20일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6.9%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홍준표 후보 10.9%, 이낙연 후보 9.8%, 원희룡 후보 8.2%, 심상정 후보 1.8%, 추미애 후보 1.7%, 유승민 후보 1%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율이 1% 미만을 기록했다.

차기 여당 대통령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가 33.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낙연 후보는 22.1%로 뒤를 이었다. 추미애 후보 3%, 박용진 후보 1.9%, 김두관 후보 1%를 기록했다.

차기 야권 대통령 후보로는 홍준표 후보가 20.8%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후보 19.6%로 나타났다. 원희룡 후보 11.5%, 심상정 후보 6.2%, 유승민 후보 4.6%, 안철수 후보 2.4%, 황교안 후보 1.1%를 기록했고 다른 후보들은 1% 미만을 기록했다.

KBS제주방송총국의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 응답률은 19.2%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제주MBC 9월 16일자 방송 화면 갈무리 

제주MBC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대선 결과를 지난 16일 보도했다.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9%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1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 국민의힘 홍준표 국회의원 10.8%,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7.6%로 뒤를 이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2%,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4%, 유승민 전 국회의원 1.2%를 기록했다. 최재형, 황교안 , 박용진, 김두관, 하태경 후보는 1% 아래에 머물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49.8%, 이낙연 전 대표가 22.5%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45% 홍준표 국회의원 22.4%,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4.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9%, 국민의힘 26.4%, 정의당 3.7%, 국민의당 3.6%, 열린민주당 2.9%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5.4%,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45.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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