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제주시 조천읍 한 일회용 용기 공장서 불이 나 1시간 19분만에 꺼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8분께 와산리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생산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동부소방서는 불이 번질 것을 우려, 오후 6시 13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화 작업에 나섰다. 

3개동 연면적 3270㎡ 공장 한 동에서 시작된 불은 오후 6시 43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며 오후 7시 21분 불길을 모두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위해 22일 오전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이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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