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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미국에서 어떻게 공론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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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미국에서 어떻게 공론화할 것인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09.23 12: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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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4·3기념사업위·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 국제포럼 개최
(사진=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공)
월든코리아 국제포럼. (사진=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공)

한국과 미국 대학생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제주4·3을 미국에서 공론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26일 화상회의 ‘줌’을 활용해 월든코리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4·3파우)가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4·3파우는 4·3의 진상을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을 선발, ‘월든 코리아 청년 기획위원’으로 임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월든 코리아 청년 기획위원들이 제주4·3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또 데이비드 맥켄 전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이택광 경희대 교수, 이성윤 터프츠 대학 국제외교대학원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성윤 교수는 제주도에서의 대학살을 이승만의 ‘메시아 콤플렉스’로 해석하고 미군정이 이승만과 함께 4·3사건의 책임이 있음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택광 교수는 제주 4·3사건을 국제 사회 냉전의 시작점으로 보고 4·3의 문제를 국제적인 담론으로 이끌 방안들에 대해서 논하게 된다.

데이비드 맥켄 교수는 한국의 저항 문학을 통해 미국인들이 4·3사건을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다.

양수연 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 대표는 “미국 사회에 4·3사건의 본질을 알리기 위해서는 유족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이상의 정교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평화와 자립을 실천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차용한 ‘월든 코리아’를 4·3을 알리는 학술 문화 플랫폼으로 설정하여 미국 사회가 4·3사건을 평화와 인권의 문제로 공감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오는 26일 한국시각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줌 화상회의로 열리며 소셜 미디어에서도 생중계된다.

줌 링크는 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 홈페이지(43jeju.com)이나 월든 코리아 홈페이지(영문사이트, waldenkorea.org) 메인 화면에서 확인하거나 이메일(info@43jeju.com)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재미4·3기념사업회유족회는 해방 이후 1950년까지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미군정 보고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영문 저널을 정기 발행하며 또한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The History You Never Heard(당신이 듣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 강의 시리즈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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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21-09-26 17:33:02
강연에 초빙되었어야 할 분은 30년 이상 4.3피해자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연구하신 김종민선생님셔야 하는데 교수가 아니면 안되는 강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