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연으로 꾸며지는 ‘4시즌 콘서트’. 지난 5월과 7월, 봄과 여름에 진행된 공연에 이어 올 가을, 그 세 번째 이야기(3rd. Fall)가 펼쳐진다. 

레코즈섬과 문화디딤돌고집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이디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열린다. 

이날 공연엔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과 신예 인디팝밴드 ‘민지오’가 무대에 선다. 

앞서 지난 5월 ‘봄 콘서트’에선 싱어송라이터 ‘젠얼론(ZEN ALONE)’과 제주대학교 밴드 동아리 ‘엑센트’가, 지난 7월 ‘여름 콘서트’에선 밴드 ‘묘한’과 제주여자고등학교 밴드부 ‘알리시아’가 출연했다. 

이디홀 관계자는 “일상을 노래하는 두 밴드의 공연이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대중과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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