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30일 오후 7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박소희 기자)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창립총회 기념사진(사진=박소희 기자)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에서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에 대한 2차 검증토론회를 연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열)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4시 박건도, 양영수 도의원 입후보예정자, 오후 6시 박찬식 도지사 입후보예정자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90분간 각각 진행되며 유튜브 ‘제주가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제주가치 회원들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참여해 도의원 입후보예정자와 도지사 입후보예정자 검증을 위한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16일 오후 4시에 진행될 박건도, 양영수 도의원 입후보예정자 2차 검증 토론회는 강경식 전 제주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패널로는 강미경 제주가치 선거관리부위원장이 참여한다. 또한, 오후 6싱 진행될 박찬식 도지사 입후보예정자 2차 검증 토론회는 양희주 제주가치 선거관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패널로는 김동현 제주민예총 정책위원장,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참여한다.

제주가치 김수열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2차 검증 토론회를 통해 더 깊이 있고 날카롭게 도의원 입후보예정자와 도지사 입후보정자를 검증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도민과 회원들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치참여로 더 나은 제주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9월 10일까지 자체 공직후보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박찬식 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가 도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고, 정의당 소속의 박건도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과 진보당 소속의 양영수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이 도의원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2번의 검증 토론회를 거친 후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회원들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직후보 선출 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의 결과 공직후보로 확정이 되면 11월 1일부터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후보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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