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이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학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학의 집에서 기획‧진행하는 연중 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는 문학교실’은 ‘동화와 동시랑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이라는 주제로 대흘초등학교, 온평초등학교, 일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문학교실에는 강순복 작가, 김란 작가, 부복정 작가, 양순진 작가, 장수명 작가, 장승련 작가 등 아동문학의 전문성과 함께 문학예술교육 경험을 갖춘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제주문화와 설화, 제주어로 알아가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과 생물들에게 다가가기’, ‘동화작가와 함께 만나는 제주 신화’, ‘동화로 찾아가는 만장굴’, ‘동화로 만나는 제주 해녀들’, ‘동시로 바라보는 제주’ 등의 주제로 동시, 동화, 옛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 속 이야기, 구연, 문학 상상놀이, 글쓰기 등을 통해 어린들에게 제주 이야기와 제주의 자연 및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이야기를 흥미있게 들려줄 계획이다.

제주문학의 집은 동화와 동시 등 문학작품을 결합시킨 ‘동화와 동시랑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 문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 표현력, 창의력 향상과 함께 학생들에게 또 다른 방식으로 제주를 만나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