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청중학교(교장 소대진) 학생자치회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동장에서 ‘기후 위기 대응 지구 살리기 행동 프로젝트’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가정에서 잠자는 물건 필요로 하는 곳으로’라는 부제하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팔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나눔의 미덕을 알게 하는 플리마켓 행사는 학부모가 자녀의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참관하는 ‘학교 공개의 날’과 함께 저청초 6학년 학생의 중학교 생활 미리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참관 시간도 마련했다.

플리마켓 운영으로 판매한 수익금은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기부하였으며, 창업 관련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기후 위기 대응 지구 살리기 행동 프로젝트’ 플리마켓 운영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 고민하고 주변인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실천가로서의 행동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며 저청인 모두 세상을 변화시키는 체인지메이커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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