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문학관(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 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제주문학관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제주문학관은 첫 기획전으로 제주의 현대문학 시대를 연 작고문인(김광협, 양중해, 최현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제주문학관은 전시실·수장고·대강당·세미나실·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관람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다.

상설전시실은 제주 근대문학의 태동부터 현대문학까지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제주문학의 특징인 구비문학, 제주어문학, 4·3문학, 바당문학 등 각 분야별 대표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제주 현대문학 회고전Ⅰ- 산, 바람, 바다가 품은 섬의 문학’ 특별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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