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현미)는 10월 25일 효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줘’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진로탐색 시기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말과 글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내면 깊숙한 욕구를 요소별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1~2교시는 문학치료 전문가인 제주대학교 원종섭 교수가 전 학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언어의 품격, 시치유 등을 통해 자아 존중, 회복 및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기 이해를 통한 강점 강화와 약점을 보완하였으며, 3~4교시는 Dream maker 주제로 진로 적성검사와 흥미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학부모자원봉사자와 이현미 센터장의 재능기부로 1:1 진로 상담 및 SWOT분석, 진로로드맵 작성 등 조금 더 심화된 시간으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5~6교시는 학생들의 신청으로 유튜버, 그래픽디자이너, 드론전문가, 쇼콜라티에 각 분야 멘토 강사들이 강의 및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캠프 속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보다 심층적으로 직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진로캠프를 마친 아이들은 ‘새롭게 알게 된 직업들도 있는데 재미있게 한 것 같다.’, ‘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 등 전반적으로 즐거웠다는 아이들과 비례하여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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