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들의 숙박과 전문훈련시설을 갖춘 동아마라톤센터가 건립된다.

서귀포시는 18일 내년에 강정동 일대에 동아마라톤센터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은 서귀포시 강정동 강창학 공원 내 2240㎡ 면적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마라톤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선수숙소 24실과 식당, 세미나실, 체력단련실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2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마라톤센터가 지역에 건립됨에 따라 사업비 4억원을 들여 4∼5㎞ 거리, 폭 2m 내외의 고·저지대를 이용한 순환 훈련코스를 조성, 마라톤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내 최초의 마라톤 전문 훈련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따라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도 크게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