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2%(18세 이상 91.3%)라고 밝혔다.

19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54만 2,120명이며, 완료자는 51만 6,300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0%(18세 이상 94.0%), 완료율은 77.2%(18세 이상 91.3%)다.

18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3건(화이자 8, 모더나 5)이다.

13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4,363건이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409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10명(타 지역 확진자 4명 제외), 격리 해제자는 3,199명(사망 9명, 이관 30명 포함)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제주지역 치명률은 전국 0.78%보다 낮은 0.26% 수준이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제4생활치료센터 등 확보된 447병상 가운데 입원 병상은 196병상으로 가동률은 43.8%다. 도내 잔여 병상은 251병상이다.

자가 격리자 수는 1,186명(확진자 접촉자 1,090명, 해외 입국자 96명)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럭셔리피시(PC)카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19일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해당 피시방에는 다수의 확진자가 수 시간씩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와 사용자 기록을 통해 관련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지만, 출입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최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업종 특성상 오랜 시간 체류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 기회가 많아지고, 함께 이용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나 식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13일 동안 ‘럭셔리피시카페’에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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