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제주대 총학생회 당선자가 선출됐다. 제주투데이 자료사진

제주대학교는 지난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에는 양우석(회계학과 4), 부학생회장에 김주혁(컴퓨터교육과 4) 씨가 각각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총학생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들은 단독으로 출마해 유효투표수 3987표 가운데 과반이 넘는 3414표(85.6%)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은 △도외 취업박람회 개최 △3003번 심야버스 산천단 정류장 경유 △총장과의 대화 확대 △기숙사 통금 해제 △제주 4ㆍ3 작은 기념관 구축 등을 공약했다. 

양우석 제주대 총학 당선자

단독 출마한 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선 김수환(원예환경전공 4), 김민혜(관현악전공 3) 씨가 유효투표수 96표 중 찬성 87표(90.6%)를 얻어 각각 동아리연합회장과 부동아리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총여학생회와 총대의원회 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12월 16일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총여학생회의 경우 ‘총여학생회 존폐에 관한 투표안’이 가결되면서 오는 12월 9일 존폐 여부를 묻는 총투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 유뮤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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