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사회부터 폐기 여론이 일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해 성찰해 보는 국회 포럼이 열린다. 

㈔제주바람(대표 박선후)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제주특별법 30년, 국제자유도시를 성찰하다’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포럼은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발표자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비판 및 대안모색을 주제로 ▲이서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장 ▲서영표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 장훈교 박사(카톨릭대 사회학과 강사)가 나선다.

토론자로는 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김익태 KBS 기자, 이영웅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며, 종합토론의 시간도 진행된다.

박선후 제주바람 대표는 “30년 국제자유도시 체제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주 사회현안에 대한 공론화 및 정책 수립으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포럼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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