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일배움터가 폐화분 재활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 화분을 부탁해' 일곱번째 에피소드를 진행한다.

일배움터(대표 오영순)는 사내 자원활동 동아리인 플로베를 배달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이들은 2018년부터 '내 화분을 부탁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일배움터와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까페 인근에서 ‘내 화분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일배움터는 재활용 화분에 반려식물을 심을 수 있도록 500개를 준비해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농장 플리마켓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 앙상블’도 이번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화분을 가져오면 식물을 무료로 식재해 준다.

오영순 대표는 “사소한 노력과 실천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노라 19로 지친 마음을 반려식물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힐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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