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4%(18세 이상 91.6%)라고 밝혔다.

 현재 기준 23명(제주 3465~348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87명이다.

 신규 확진자 23명 가운데 ▲14명(3467, 3468, 3471~3473, 3476, 3477, 3479, 3480, 3482~348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46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3469, 3475, 3481번)은 타 지역 입도·방문객 ▲5명(3466, 3470, 3474, 3478, 3487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중 3명(3472, 3476, 3477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으며, 이 중 2명(3472, 3477번)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3472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나머지 2명(3476, 3477번)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현재 기준 집단감염 사례별 누적 확진자 수는‘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총 70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5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난 21일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자 소속 직원 및 수탁업체 관계자 등 87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추가로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8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환경자원순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집단감염 사례 추가 여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센터 내부의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격리 조치했다.

 도 생활환경과는 환경자원 순환센터 직원 5명이 확진됨에 따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본청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대체인력을 즉시 투입해 쓰레기 반입, 매립 등의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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