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 안심버스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방역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해안동 경로당,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남원 LH아파트 등을 방문하여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모슬포방어축제 현장을 찾아가 마음안심버스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평가·심리안정화·집단프로그램·개인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스트레스 측정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평가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서비스,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건강안내서와 심리안정용품(가드닝 키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 등을 통해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한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는 등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주 3회 사전예약을 통해 도내 기관 및 단체, 취약계층 등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행사 등에도 참여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 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문두 센터장은 “도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신청문의 : 064-717-3041, 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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