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무간섭 별도 독자조직인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 참여자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개모집에 참여한 청년들이 대표자를 직접 뽑고 정책을 만들며 선거활동을 하는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대위 모든 것을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공개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 간 도당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https://bit.ly/이재명제주청년)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선대위원장, 대변인, 공보, 홍보, 정책, 조직 등이며 위원장은 2030참여자의 직접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인 제주지역 유권자이다. 단 공무원이나 군인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제외된다. 

송재호 도당 위원장은 “이재명 2030제주선대위가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즐기며 정치하는 놀이터이자 청년들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진원지가 됐으면 한다”며 “무간섭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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