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몰랐던 젊은 날의 나에게 띄우는 청춘가. 좌절을 알게 되고, 사랑을 알게 되고, 삶을 알게 되면서 어느덧 현실과 타협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아무 것도 몰랐던 그때의 내가 그립다. 

제주 인디밴드 ‘스테이플러(Stay Puller)’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이디홀 소극장(제주시 도공로 54 별관지하)에서 정규 1집 ‘서울역행’ 콘서트를 연다. 

부푼 꿈을 가지고 서울로 향하던 역에서의 다짐과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지난날을 그리던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곡 하나하나를 앨범에 채워 넣었다.

이번 콘서트에선 올해 새로운 멤버들과 만들어 온 신곡 8곡을 포함해 지난 2016년부터 발매한 곡들을 선보인다. 

스테이플러는 김신익(보컬&기타), 유현상(기타), 강영철(드럼), 이유정(건반), 김대은(베이스)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온라인(https://forms.gle/CoxumwubYApe73Qv9)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02-19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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