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광성당 제공)
(사진=동광성당 제공)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함께해요”

천주교 제주교구 동광성당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함께 시민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개인 방역에 힘쓰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역사회로 나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3.3운동은 하루 세 번 이상 환기를 시키고, 세 번 이상 손을 씻고, 세 번 이상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생활을 통해 감염확산을 막아내자는 것.

동광성당은 "사실 지금의 감염양상은 3밀의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3번 이상 수시로 20분 이상 환기를 잘 시켜주고, 3번 이상 수시로 꼼꼼히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취침과 식사, 혼자 있을 때인 3번 이상 마스크를 벗지 않고 지낸다면 80%가 넘는 백신 접종율에 더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동광성당은 이 운동을 시민운동 차원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광성당은 3.3.3운동을 이어갈 단체와 기관에 운동방법이 적힌 스티커와 마스크를 보낸다. 해당 단체는 시민들 대상으로 3.3.3운동을 알리는 스티커와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활동한다. 이어 다시 다른 단체와 기관을 지정하고 넘기는 방식이다. 

동광성당 관계자는 "아무쪼록 이 3.3.3운동이 확산되어 시민들 각자가 개인방역에 힘쓰며 지금의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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