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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투, 연중캠페인]도움 필요한 곳 찾아나선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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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투, 연중캠페인]도움 필요한 곳 찾아나선 50년
  • 안태란 객원기자
  • 승인 2021.12.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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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바꾸는 사람들-자원봉사 캠페인9
이금자씨
이금자씨

51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금자씨는 마을에서 ‘연예인’으로 통한다. 농사를 지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마당발’이 된 것.

이금자씨는 1970년에 평대리부녀회를 결성하면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왔다.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긴 시간을 거치며 활동해온 단체도 여럿이다. 이금자씨는 새마을부녀회,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문주란적십자봉사회 등에 소속돼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동부지구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금자씨는 매일 아침같이 세화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지도를 하며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도왔다.

이금자씨가 회장을 역임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동부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바다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사진=제주투데이 DB)

그뿐만 아니라 1998년부터는 평대초등학교, 세화중학교, 세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온 것이 올해 자그마치 20년을 맞았다.

제주산업정보대 평생교육원 사회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구좌농협 주부대학 1기 회장과 구좌농협 대의원 등 지역 여성농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이금자씨는 2006년 여성으로서는 제주도 최초로 농협 이사를 맡기도 했다. 여성 농업인이기도 한 이금자씨는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가 하면 2008년에는 구좌 지역 어르신들과 민요동아리, 댄스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다.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불어넣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금자씨는 2021년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은 자원봉사 활동을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사람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이름이 등재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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