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 반려해변 비치코밍을 실시했다.

‘비치코밍(Beachcombing)’ 이란 해변의 쓰레기를 빗질하듯 쓸어담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3개 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반려해변인 중문해수욕장에서 그물망,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십kg을 수거하였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문해수욕장을 공단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재외동포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올해 11월에 반려해변을 신청하여 중문해수욕장을 지정받게 되었다.

공무원연금공단 황서종 이사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반려해변인 중문해수욕장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제주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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