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공장(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 공장(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의 올해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1998년 출시 이래 최대 매출액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삼다수 매출액이 3천억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22일 오후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2021년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1998년 3월 국내 첫 출시한 이후 2009년 11년만에 1천억원 대의 매출을 올렸고 12년만에 3천억원 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삼다수의 시장 점유율은 약 42.5%(11월 누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1998년 1120억원 대였던 전체 먹는 샘물 산업 역시 비약적으로 규모를 키워 올해 1조 2천억원대로 증가했다. 국내 생수시장이 2023년에는 2조원 시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조사 자료도 나온 바 있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초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50% 절감을 발표했으며, 6월 처음으로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지난 23년동안 변함없이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공사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매출 3천억원이 갖는 의미보다 이를 계기로 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 보다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 먹는샘물 산업을 더 성장시키는데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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