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방안전본부)
(사진=소방안전본부)

제주도 차귀도 서측 해상에서 선박 쇄빙기에 끼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20㎞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A호(290t·승선원 11명)에서 선원 2명이 선박 내 쇄빙기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72)씨는 숨지고 B(61)씨는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구조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투입, 부상자를 공항 구급대에 인계했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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