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경찰이 눈이 쌓인 도로에 미끄러진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제공)
26일 제주경찰이 눈이 쌓인 도로에 미끄러진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제공)

지난 24일부터 제주도 전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대형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이하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제주청 112에 접수된 폭설 관련 신고는 모두 28건으로 교통사고는 17건, 제설 요청 등 교통불편은 11건이다. 다행히 대형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은 폭설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에 교통 인력(국가 51명, 자치 40명)을 투입, 주요 도로를 통제하고 교통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경찰은 주로 교통통제를, 자치경찰단은 시내 주요 도로 거점 및 소통 위주의 근무를 하면서 필요 시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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