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사진=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공동대표 구만섭·고맹수)는 29일 사계초등학교(교장 윤용석)와 ‘너도나도우산 함께쓰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이신선 운영위원장, 윤용석 교장, 사계초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 30개의 우산과 보관함을 설치하고, 비오는날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며, 사용후 반납함으로서 함께쓰는 공유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윤용석 교장은 이날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너도나도우산'을 관리하고 우산을 함께 사용함으로서 공유에 대해 배우고 성인이 되어서도 나눔의 가치가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를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너도나도 우산은 올해 읍면지역 4개 초등학교에 비치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사회적경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사회적경제활성화 제주네트워크는 지자체·교육계·종교계·경제계·소비자단체·노동계·여성계·장애인단체·시민사회단체 등 3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서귀포YWCA에서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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