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도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30일 제주도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는 올 한 해 입법 및 행정감사 등 의정활동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입법활동 부문엔 최우수 양영식(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 의원, 우수 강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오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행정감사 부문엔 우수 고현수(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희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을), 안창남(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 이상봉(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 이승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오라동) 의원 등이 선정됐다.

양영식 의원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입법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민숙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 사후관리 및 긴급보호 무형문화제 제도를 마련한 점이, 오영희 의원은 양성평등,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입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감사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고현수 의원은 인권 영향평가 전면 도입, 수어통역사 확대 요구한 점, 김희현 의원은 개발행위 하수도 연결 규정 및 교통유발부담금 문제점을 제기한 점, 안창남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경영진단 등 문제 제기한 점, 이상봉 의원은 4·3희생자 배·보상, 행정구역 개편 등의 굵직한 제주 현안 지적 및 갈등 해결 요구,  이승아 의원은 소아 청소년 비만율, 아동학대 관련 지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현안사항과 의원 공통적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위해 구성된 14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사항을 평가해 미래지향적 융복합 관광산업 혁신 육성 등을 연구한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을 최우수 연구단체로, 제주의 해양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검토 및 육성 연구활동을 펼친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의원 송창권)을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했다.

의정활동 협력부문 유공자로 문도이, 양정철, 고명렬, 양홍석, 강영철, 김양호, 오영진, 김원희, 강경림, 고신효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주도의회 의정대상’은 ‘일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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