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좌남수 의장과 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4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좌남수 의장과 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만났다.

4일 도의회는 좌남수 의장과 박인철 도소상공인연합회장, 강동우 상임 부회장, 전영배 부회장, 김준택 농수축경제전문위원, 김관현 도 소상공인기업과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인철 회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6일까지 연장되면서 사적모임 제한, 영업시간 단축, 방역 패스 의무화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의회가 나서 소상공인을 살리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전자 상거래 및 스마트 기기 지원, 스마트 오더 및 무인결제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조정하고 부스터 샷을 확인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좌남수 의장은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서 TF를 조속히 꾸려 정부형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총해 실질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