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지노 조감도의 모습(사진출처=제주드림타워 홈페이지)
드림카지노 조감도의 모습(사진출처=제주드림타워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1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2017~2021)이 지난 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재수립됐다.

지난해 9월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보고를 거쳤으며,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대해 "‘제주 카지노업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 환경조성’을 기본목표로 제주 카지노산업의 회복과 재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균형 있는 규제와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4대 중점 추진과제로 ▲국제 경쟁력 강화 ▲건전발전 기반 구축 ▲지역사회 기여 확대 ▲제주카지노 회복 및 재도약 지원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9개 세부 실천과제와 29개 세부 추진방안을 포함했다.

제주도는 "특히 제40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제기한 의견을 반영해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다각화 가능성 검토 차원에서 용역진이 제시한 관광객전용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 부분은 종합계획 과제에 포함하지 않았다."면서 "종합계획 수립 시 도민 입장 반영이 필요하다는 도의회 지적사항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카지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시 도민 인식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카지노업 종합계획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국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카지노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제주 카지노산업을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도민과 상생하는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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