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흙에 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52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 공사 현장에서 기초 공사 중 토사가 붕괴돼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깔려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크게 다쳐 치료 중이며, B씨는 심정지 후 숨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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