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국제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지역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한 명은 지난 8일 아일랜드에서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9일엔 코로나19 확진 판정, 10일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또다른 한 명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입도, 4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10일 질병관리청에서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둘 모두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로써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

한편 지난 1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2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제주에선 이달 들어 1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48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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