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사진=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가 13일 출범했다.(사진=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새롭게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이하 제사협)가 지난 13일 제주사회적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제사협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제주도지부를 확대, 제주도내 전체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균형발전, 사회 양극화 해소를 목적으로 창립했다. 

1부에서는 고진석 발기인대표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축전(서면), 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축사, 창립기념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미 의원이 좌장으로 나섰으며 ‘코로나19시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허영철 회장이 맡았으며 두 번째 발제는 이영호 전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제주도지부 회장이 제주 사회적기업 관련 현안과 제도 문제를 다뤘다. 

2부에서는 정관 제정, 임원선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고진석 대표를 제사협 회장으로 선출하고 그 외 부회장 1인, 이사 5인, 감사 2인 등 임원을 선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