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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제주교육감 후보 윤곽...이석문 대항마 단일화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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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제주교육감 후보 윤곽...이석문 대항마 단일화 최대 변수
  • 박소희 기자
  • 승인 2022.01.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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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김광수, "단일화 열려있다"
이석문·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6.1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이석문 현 교육감(왼쪽)과 김광수 입후보 예정자 (사진=제주투데이 DB)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 교육감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른바 진보진영에서는 이석문 현 교육감(62)이 3선 도전을 선언했으며 보수진영에서는 직전 선거에서 석패한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69)과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석패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71)이 재도전에 나선다. 

아울러 제주도의회 김장영 교육의원(66·제주시 중부)과 김창식 교육의원(65·제주시 서부)도 공공연하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석문 현 교육감에 대항하는 중도·보수 성향 후보자들의 단일화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자들이 단일화를 이루며 이석문 교육감과 1:1 대결 구도를 만들었지만 단일화 후보로 추대된 김광수 입후보 예정자가 이 교육감에 2.41% 뒤졌던 경험이 있어 일각에서는 현역 이 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교육의원 출사표가 교육감 쪽으로 몰릴 가능성도 커서 다자간 대결도 배제할 수 없다. 

제주교육감 출마 선언하는 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출마 선언하는 김광수 전 교육의원 (사진=제주투데이 DB)

현재 김광수 입후보 예정자는 교육감 후보들이 이른바 보수 단일화 방안을 열어 둔 상태다.

고창근 입후보 예정자는 "교육감 후보인 만큼 진영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도 이 교육감 대항 방안으로써 단일화 논의가 진행된다면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달 1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단일화 여부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5월 13일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도민카페에서 내년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지난해 11월 25일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도민카페에서 내년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조수진 기자)

한편 지난해 11월 25일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고 전 국장은 핵심 정책 비전으로 △기초학력 보장 △제주교육 신뢰 회복 △공정성과 원칙 준수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글로벌 교육 강화를 내세웠다. 

3선에 도전하는 이 교육감은 교육과정 개편·고교학점제 도입·대입 개편 등 교육 분야 격변 시기에 맞춰 IB월드스쿨 도입 등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IB는 통합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국제 교육과정으로 현재 표선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지난 13일 출마를 공식 선언, 기존의 교육방식을 답습하는 제주 교육 현실을 진단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데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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