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칩거 닷새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한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이 도민들의 격려에 화답하는 출근 거리 인사에 나섰다. 

18일 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심 후보의 대선 레이스 돌입과 함께 “다시 뛰겠다”는 각오로 도민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고은실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오전 8시부터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고 위원장은 “정의당은 항상 소외된 분들을 대변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대선도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기 위해 낡은 진보의 틀을 깨고 과감한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영국 당대표 등 정의당 대표단과 국회의원 등은 전국적으로 피켓을 들고 거리 인사와 현수막 달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