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부영주 뉴제주일보 부사장, 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 (사진=조수진 기자)
20일 오전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부영주 뉴제주일보 부사장, 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 (사진=조수진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투데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4개 언론사는 제주지역 공정한 여론형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 보도하기로 협약했다.

제주투데이와 3개 언론사는 20일 오전 10시30분 KCTV제주방송 회의실에서 2022년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초청 대담 및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보도하기 위한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언론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거가 정당·후보간 과열·대립으로 사회 갈등화 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특정 정당 정파 후보에 치우침 없는 공정한 보도로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후보자의 철학과 정책·공약을 유권자에게 객관적이고 깊이 있게 제공함으로써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기로 했다.

위 언론사들은 6·1지선의 아젠다 설정과 후보자 초청대담,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 주최·주관하고 각각의 매체를 통해 방송·보도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 부영주 뉴제주일보 부사장,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대인 대표이사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엄중한 시기에 치러진다"며 "언론4사가 공정한 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주 뉴제주일보 부사장은 "공동보도를 통해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고 올바른 선거 결과가 맺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는  "올해 지방선거는 제주사회가 기후위기 및 4차 산업혁명 등 대전환을 앞두고, 한국에서 변방이 아닌 미래를 선도하는 제주로 서나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언론 4사가 공동보도를 통해 함께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는 "선거 시기 언론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보도 다짐은 물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올바른 후보 선택의 근거를 도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후보자에 대해 면밀히 검증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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