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성곤 의원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와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는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사회적경제 연대조직 대표자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위성곤 의원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법, 사회적경제판로지원법 이상 사회적경제 3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위성곤 의원과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는 2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사회적경제 연대조직 대표자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진석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 현재붕 제주마을기업협회장, 추영민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장, 김영민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장, 차용석 제주자활기업협회장, 김경환 (사)일하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통령 선거 정책으로 △대통령 직속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인력양성 체계 강화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 체계 구축 △민간참여 및 가치소비 확산 지원 등 6대 과제 반영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사회적경제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며 “체계적으로 사회적기업과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관련 3대 법안이 발의됐지만 5년 넘게 처리를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분야가 많이 성장하기는 했지만 법적‧제도적으로는 정비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고용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으로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기업에도 좋은 인재들이 공급될 것이고,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이번에 제안된 정책들을 기초로 삼고, 현장 의견을 계속 수렴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3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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