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사진=제주투데이 DB)
코로나19 검사 자료사진(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지훈련을 온 운동선수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72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26명이다.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20명(누적 확진자 48명), ‘서귀포시 전지훈련)’ 관련 6명(누적 확진자 7명), 해외 입국자 3명, 다른 지역 방문한 도민 5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23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10명,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236명이며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171명이 증가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159명이다.

한편 지난 26일 확진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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