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도의원은 제주어 박물관 설립을 위한 벤치마팅으로 국립한글박물관, 김해시 한글박물관,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을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방문했다. (사진=강철남 의원실)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해 ‘제주어 박물관’ 설립 모색에 나섰다. 

강 의원은 27일 제주어 박물관 설립 벤치마킹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 김해시 한글박물관,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을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방문, 전시시설을 살피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하여 제주어 박물관 설립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강철남 의원은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주어는 우리 제주의 영혼과 다름없으며,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면서 “언어의 가치 그 이상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한 서울시 우리소리박물관, 김해시 한글박물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이 제주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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