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호유원지 조감도. 공유수면은 오른쪽 윗부분 수역.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이호유원지 조감도.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관광개발사업장 23곳, 유원지 20곳 등 모두 43곳이며 이중 준공된 사업장은 7곳,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사업장은 31곳, 공사 중인 사업장은 5곳이다. 

점검 기간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말까지며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실적 및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 여부 등 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투자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계획 제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 인재육성 산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유도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장 관리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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