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 DB)
코로나19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일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역대 최다인 169명을 기록했다.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도내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66명,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19명,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16명, 해외 입국자는 1명이다. 나머지 67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0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약2.7배(404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91.43명으로 100명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25명 발생했다. 2명은 해외 입국자, 2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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