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선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96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830명이 증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544명이다. 

지난 5일 신규 확진된 282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입국 1명, 집단감염 ‘제주시 요양시설’ 관련 5명, 집단감염 ‘서귀포시 어린이집2’ 관련 4명,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 74명, 도내 확진자와 접촉 130명이다. 나머지 6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5일 나오지 않았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와 3차 예방접종일이 가까운 외국인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교통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외국인이나 교통에 불편이 있는 사람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외국인 노동자 10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원할 경우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로 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오는 4월30일까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0월31일까지 자진 출국할 경우 범칙금 면제와 함께 입국 규제를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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