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경(사진=김관모 기자)
제주시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설 명절이 지나고 대통령 선거 후보 4자간 첫 TV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제주 민심은 어디로 향해 있을까.

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가까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넉 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제주도민의 선택을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제주투데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4개 언론사는 오는 7일 오후 7시 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문항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도지사 후보 지지도, 민주당 및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적합도, 교육감 후보 지지도, 선거에 영향을 주는 제주 현안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언론 4사는 지난달 20일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후보 초청 대담 및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보도하기 위한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거 여론조사와 6·1지선의 아젠다 설정과 후보자 초청대담, 토론회 등을 공동 주최·주관하고 각각의 매체를 통해 방송·보도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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